본격 한중일 세계사 6
유신 전야의 쓰나미 앞에 일본 막부가 내린 결단은?
막부는 존왕양이파의 대표 세력인 조슈 번에 본때를 보이겠다며 35개 번 15만 대군을 일으킨다. 일본 앞바다 효고를 개항하라는 영국의 압박에 천황 고메이는 ‘절대 양이’를 강력히 외치고, 막부의 로주를 파면·개역하라는 당황스러운 명을 내린다. 이에 화들짝 놀란 쇼군 이에모치는 조정에 사표를 내미는데…. 이 어지러움에 막부의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. 일본은 이 거대한 소용돌이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?